채널헬스케어, AI활용 2형 당뇨병 관리앱 오픈 예정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채널헬스케어 김진천 대표는 17일 중병협 정총에서 발표 중 오는 7월 AI를 활용한 당뇨병 관리앱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채널헬스케어가 올해 7월에 국내에서 연속혈당측정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 2형 당뇨병 관리 앱 서비스를 공식 오픈한다.채널헬스케어 김진천 대표는 지난 17일 대한중소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서비스 운영 계획을 밝혔다.김 대표는 오는 24년 하반기에 ChatGPT/GPT-4를 기반으로 한 당뇨병 관리 인공지능 코칭 서비스를 탑재해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 계획도 함께 밝혔다.또한 이날 김 대표는 대한중소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인공지능의 이해와 ChatGPT의 의료분야 활용' 주제로 발표했다.김 대표는 "GPT의 등장은 아이폰 이후 AI 산업의 대혁명이라고 불릴 수 있는 혁신적인 사건으로 현재 교육, 금융, 의료, 콘텐츠, 광고 등 다양한 업계에서 이 기술을 활용하고 있어 바야흐로 1인 유니콘도 가능한 세상이 됐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그는 의료 산업과 GPT-4의 접목 방법 및 중요성을 언급하며 최근 세계 최고의 의학학술지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 4월호에서도 관련 내용을 비중있게 다루며 GPT-4가 메디컬 노트를 작성하는 비서의 역할을 하고, second opinion 제공을 통해 의사들의 훈련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그는 이 같은 변화가 GPT의 의료 분야 활용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앞으로도 그 범위는 계속 넓어질 것이라고 봤다.김 대표는 "의료분야는 전문적인 데이터를 다루기 때문에 공개되지 않은 것들이 많아 GPT의 활용이 어렵고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만큼 기회가 많은 분야이기 때문에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